성안머티리얼즈 26%·유니온 23%·고려아연 10% 오름세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예고한 가운데 13일 국내 증시에서 희토류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코스피 시장에서 유니온머티리얼은 전 거래일 대비 29.77% 오른 2210원에 거래 중이다.
그 밖에 성안머티리얼즈(26.43%), 유니온(22.94%), 현대비앤지스틸(11.95%)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희소금속을 생산하는 고려아연 역시 10.1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9일 '역외(해외) 희토류 물자 수출 통제 결정'을 통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상무부는 사마륨·디스프로슘·가돌리늄·터븀·루테튬·스칸듐·이트륨 금속과 사마륨-코발트 합금, 터븀-철 합금, 디스프로슘-철 합금, 터븀-디스프로슘-철 합금, 산화 디스프로슘, 산화 터븀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규제안을 공개했다. 규제안은 내달 8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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