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뉴욕 코믹콘 2025 참가…"美 웹툰 홍보 앞장"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10.13 09:52  수정 2025.10.13 09:53

네이버웹툰이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코믹콘(NYCC)'에 참가해 공식 부스를 열었다. 사진은 네이버웹툰 NYCC 2025 부스 전경.ⓒ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코믹콘(NYCC)'에 참가해 공식 부스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뉴욕 코믹콘은 매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대형 팝 컬처(pop culture) 이벤트다. 만화, 그래픽 노블, 애니메이션, 영화, TV 시리즈 등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로, 매년 수십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뉴욕 코믹콘에 참가하며 북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웹툰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는 '입학용병',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웹툰 오리지널 작품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과 파트너십을 맺은 북미 출판사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로 웹툰 부스를 함께 꾸몄다.


부스에서는 ▲단행본, 카드 등 웹툰 굿즈를 뽑을 수 있는 대형 뽑기 기계 ▲코스튬 플레이 이벤트 ▲작가 사인회 ▲한정판 굿즈 판매 등 여러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매일 진행된 코스튬 플레이 이벤트에서는 웹툰 캐릭터 외에 다양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팬들이 모였다.


네이버웹툰은 창작자 13명과 팬사인회도 진행했다. 한국 작가로는 입학용병의 YC, 락현(글, 그림) 작가가 미국에서 첫 사인회를 가졌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피땀 흘려 제작한 훌륭한 콘텐츠를 우리 플랫폼을 통해 세상에 선보여 주신 전 세계의 창작자들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이 웹툰을 알게 됐고, 이러한 대규모 행사에서 팬들에게 큰 즐거움도 줄 수 있었다"며 "웹툰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전 세계의 창작자들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플랫폼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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