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마이큐와 부부됩니다"...4년 열애 끝 재혼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10.02 06:11  수정 2025.10.02 06:11

방송인 김나영이 오랜 연인 마이큐와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1일 김나영은 자신의 개인채널을 통해 "지난 4년간 내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내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나영 개인채널 갈무리

이어 "프러포즈를 받은 지는 꽤 오래됐는데, 아직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 결정을 미뤄왔다"면서 "하지만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나와 아이들에게 보여준 신뢰와 사랑,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예식은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힌 김나영은 "많은 분에게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너그러이 이해 바란다"며 "나도 온 힘을 다해 좋은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나영은 두 아들에게 "엄마랑 삼촌이랑 결혼하는 거 어떤 것 같아?"라고 물었다. 이에 두 아들은 "좋다", "괜찮은 것 같다"며 엄마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줘 감동을 더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결혼 후 2019년 이혼해 홀로 두 아들을 키워왔다. 이후 2021년 마이큐와의 교제 사실을 알리며 공개 커플로 사랑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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