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국민클럽 (대표 조훈향)이 베트남 국영 물류·이커머스 기업 비엣텔 포스트(Viettel Post), 그리고 Sein Vietnam과 전략적 협약을 맺고, 베트남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비엣텔 포스트가 운영하는 Vipomall 내 ‘K-상품관’이 공식 오픈되면서, 한국의 대표 K-푸드·뷰티·리빙·패션 상품들이 베트남 전역에 직접 공급되는 기반이 마련됐다.
비엣텔 포스트는 베트남 내 60만 개 이상의 매장 네트워크와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국영기업으로, 현지 물류·배송 시장에서 압도적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최적의 통로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초기 단계부터 ‘15일 내 배송’을 서비스 표준(SLA)으로 제시해 현지 시장에서의 신뢰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주)국민클럽은 이번 협력을 통해 상품 등록·업로드와 한국 내 수출 절차, 전용 SKU 기획을 담당하며, Sein Vietnam은 통관과 수금, 필요 시 마케팅을 맡는다.
비엣텔 포스트는 플랫폼 운영과 대금 중계, CS까지 총괄해 주문–정산–사후 관리 전 과정을 일원화한다. 국민클럽비투비는 현재 7,000여 회원사와 3,000여 직거래 공급 라인을 보유하며, 7만여 개의 상품을 운영 중이다.
(주)국민클럽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가진 기업이라면 지금이 바로 국민클럽비투비에 입점해 베트남과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최적의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주)국민클럽은 베트남을 교두보로 삼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인접 시장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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