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한국남부발전, 탄소중립 기술 교류 MOU 체결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09.30 15:57  수정 2025.09.30 16:00

여수공장 가스 터빈 운영 최적화 노하우 공유

수소 혼소·에너지 전환 등 설비 관리 협력 추진

가스 터빈 기술교류회 참여 확대해 협력 강화

진기섭 GS칼텍스 설비공장장(왼쪽)과 이영재 한국남부발전 발전처장이 30일 여수공장에서 한국남부발전과 ‘발전-연료설비 기술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칼텍스

GS칼텍스는 30일 전남 여수공장에서 한국남부발전과 자가발전 설비 및 탄소중립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GS칼텍스는 여수공장 내 자가발전 핵심 설비인 가스 터빈의 운영 최적화를 위한 노하우를 한국남부발전과 교류한다. 아울러 GS칼텍스와 한국남부발전은 수소 생산과 소비, 에너지 전환 등의 수소 계통 운영 및 설비 관리 기술 협력을 도모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LNG 등 기존 연료에 수소를 혼합 발전하는 '수소 혼소'를 검토하고 있다. GS칼텍스의 수소 공정 운영 및 설비 관리 전문성을 활용할 방침이다.


GS칼텍스는 향후 '가스 터빈 기술교류회'에 한국남부발전의 참여를 추진하며 기술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기섭 GS칼텍스 설비공장장은 "한국남부발전과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해 양 사의 탄소감축 기술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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