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여파…총리실 홈페이지도 ‘먹통’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09.27 11:30  수정 2025.09.27 11:31

27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국무총리실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하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뜬다. 국무총리실 홈페이지 캡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업무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홈페이지도 ‘먹통’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국무총리실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하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뜬다.


앞서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화재로 인해) 세종과 대전 정부 부처 내부 전산망이 마비됐고 부처 홈페이지 접속도 원활하지 않다"고 언급한 뒤 신속한 전산 시스템 복구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전날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 전산실 리튬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 모바일 신분증과 정부24 등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의 가동이 중단됐다.


다만, 대통령실 홈페이지의 경우 현재 정상적인 접속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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