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주서 그린수소 글로벌 협력…대규모 실증 본격화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9.25 11:00  수정 2025.09.25 11:00

산업통상자원부. ⓒ데일리안DB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주에서 열린 국제 포럼을 계기로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사업 추진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생산 역량을 키워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5일 산업부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는 국제에너지기구(IEA),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독일·덴마크 등 주요국 대사관과 기업·학계 관계자 100여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로 여는 K-탄소중립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정책과 기술,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와 제주도는 2017년 250kW급 수전해 실증을 시작으로 3.3MW 행원 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는 10.9MW 규모 북촌 단지를 조성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가동된 행원 단지는 하루 200kg의 수소를 생산해 도내 수소버스와 승용차에 공급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제주와 서남해 등 재생에너지 밀집 지역에 50~100MW급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새정부 1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돼 재정·세제·금융 지원과 규제 개선이 함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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