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수납·디자인 결합한 프리미엄 사각싱크볼 5종 출품
"국내 넘어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도약할 것"
오늘날, 싱크볼은 주방에서 식기를 씻는 공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주방 동선의 중심이자 손이 가장 많이 닿는 공간으로, 싱크볼의 기능과 디자인은 주방 전체를 좌우하기도 한다.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리폼산업페어 2025'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분명히 확인됐다. 국내 대표 프리미엄 사각싱크볼 브랜드 ‘아티잔’이 출품한 다양한 싱크볼과 새롭게 출시한 일체형 스테인리스 상판이 수많은 현지 바이어들과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리폼산업페어는 일본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산업 박람회로, 금년 행사에서도 만여명의 리노베이션 관계자, 건축·인테리어 전문가, 유통업 관계자들로 붐볐다. 아티잔 부스는 연일 상담 요청이 이어질 정도로 북적였으며, 주방을 구현한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제품의 작은 디테일까지 손으로 직접 확인하는 모습이 많았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보기 드문 싱크볼·배수구 일체형 설계와 포켓 수납구조의 싱크볼 등이 눈길을 끌었다.
아티잔은 이번 전시에서 ▲위생성과 완성도를 높인 심리스(Seamless) ▲수납 기능과 내구성을 결합한 포켓엠보(Pocket·Embo) ▲국내 최초 듀얼 패턴을 적용한 엠보(Embo) ▲상업용 주방에서 인기가 높은 커머셜(Commercial) ▲고급 바이브레이션 마감과 컬러감을 갖춘 빈티지(Vintage) 등 프리미엄 라인업 5종(총 7개 모델)을 선보였다. 각 제품은 아티잔만의 세밀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주방의 사용 환경과 공간적 가치를 함께 높인다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심리스 사각싱크볼은 싱크볼과 배수구를 완전 일체형 구조로, 배수구 접합부에서의 이물질, 곰팡이, 악취 등 오염요소를 사전 방지하며 위생성과 관리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반면 포켓엠보 싱크볼은 벽면에 포켓형 수납 공간을 설계해 세제, 수세미 등 세척용품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실용성을 높였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최초 듀얼 패턴(바닥 엠보·벽면 헤어라인 마감)을 적용한 모델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춘다. 바닥은 스크래치에 강한 입체 엠보 패턴을, 벽면에는 세련된 인테리어 효과를 만드는 헤어라인 기술로 마감해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실제 듀얼 패턴은 고난이도의 공정 기술과 디자인 설계가 반영된 것으로, 프리미엄 싱크볼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외에도 내구성이 뛰어난 고강도 스테인리스, 오염과 물 얼룩 방지에 탁월한 나노 코팅, 소음·결로를 줄이는 노이즈리덕션 시스템,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10R 코너 설계 등 세심한 디테일도 아티잔만의 기술적 강점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된 반응은 분명했다. 일본 현지에서의 주방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능성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싱크볼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업계 관계자는 “싱크볼 하나로도 주방을 새롭게 할 수 있다”며 “아티잔 제품은 일본 주방 환경에도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아티잔은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의 교두보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국내 홈쇼핑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입증한 소비자 반응을 일본 시장에서도 확인한 만큼, 더욱 활발한 해외 마케팅과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미엄 사각싱크볼 브랜드로써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천명구 아티잔 대표는 “싱크볼은 단순 주방 설비가 아니라 사용자의 생활 방식을 반영하는 핵심 공간”이라며 “아티잔은 작은 디테일까지 고려한 설계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주방 문화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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