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실속 소비에 걸맞은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연말까지 초가성비 의류∙잡화 라인업을 33%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초가성비 의류∙잡화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신상품을 연달아 출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150종이었던 초가성비 의류∙잡화 라인업을 올해 200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 4일 출시한 9900원 ‘유세븐 이지핏 워킹화’는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켤레를 돌파했다. 해당 상품의 인기로 동 기간 운동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이달 18일 ‘데일리 깊은 볼캡’ 모자를 5900원에 론칭했다. 깊고 챙이 길어 얼굴이 작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학생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면과 피치기모 소재로 제작해 편안함을 더했고, 11종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초가성비 이너웨어 시리즈 ‘마이핏플러스’는 남성∙여성 속옷 등이 누적 23만장 판매됐다. 해당 시리즈의 인기로 지난 4일 노와이어 브라∙팬티, 주니어 심리스 라인을 추가 출시했다.
이 밖에도 연말까지 캐주얼 양말, 여행가방, 플리스 베스트∙점퍼, 경량 덕다운 베스트 등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시중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이거나 가격 대비 품질을 대폭 높여 선보일 예정이다.
추승엽 홈플러스 잡화팀장은 “올해 의류∙잡화 카테고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즉각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초가성비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회사 상황 속에서도 의류∙잡화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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