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교육 목적 발사비 면제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0월 24일까지 누리호 6차 발사에 탑재할 부탑재 위성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누리호에 탑재하는 부탑재 위성은 공공 활용, 교육 목적 임무를 가지는 경우 발사비를 면제 받을 수 있다. 해당 산업체나 연구기관 등의 이익만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선정이 제한될 수 있다.
우주청과 항우연은 2027년 상반기에 누리호 6차 발사 주탑재 위성으로 초소형 군집 위성 5기를 실어 발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정부 부처 위성기술 및 위성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탑재 위성으로 총 6기의 큐브위성을 공모할 계획이다.
6차 발사에는 주탑재 위성과 이번 공모로 선정되는 부탑재 위성 6기 외에도 국산 소자·부품을 검증하기 위해 항우연에서 개발하는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 3호와 능동 제어 위성이 부탑재 위성으로 함께 발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위성 개발 일정, 신청 및 제출 서류, 평가 및 선정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은 항우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재성 우주청 우주수송부문장은 “공공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국내 개발 큐브위성이 누리호에 탑재할 기회를 제공해 우주분야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실제 우주 환경에서 위성의 성능을 검증함으로써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나아가 우주 기술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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