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럭셔리? 원하는 대로"… 벤츠 한정판부터 토요타 프리우스까지 [車나왔다]

편은지기자 (silver@dailian.co.kr), 정진주 기자

입력 2025.09.21 07:00  수정 2025.09.21 07:00

벤츠 GLS·GLE·S클래스 나이트 에디션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르노 그랑콜레오스 연식변경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4륜구동 모델 HEV AWD XLE

아우디 더 뉴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

ⓒAI 이미지

최근 2주 사이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공략하는 신차들이 쏟아져 나왔다. 수입 럭셔리차와 국내 럭셔리 모델, 수입 대중 브랜드와 국내 대중 브랜드가 제각기 다른 매력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벤츠, 인기 모델에 한정판 특별함 더했다… '나이트 에디션'
S 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 나이트 에디션ⓒ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S클래스 및 GLS, GLE 등에 '나이트 에디션'을 내놨다.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으로 차량 색상을 통일해 고급감과 한정판의 특별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출시 라인업은 ▲S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100대) ▲GLS 450 4MATIC AMG 라인 프리미엄(40대) ▲GLE 450 4MATIC AMG 라인(77대) ▲GLE 450 4MATIC 쿠페 AMG 라인(50대) 등 이다.


가격은 'S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가 1억6060만원이며 나머지 모델은 10월 중 출시된다.


블랙 색상의 디자인 요소와 AMG 라인을 적용해 세련미와 역동성을 동시에 강조한 것이 이번 출시 제품의 특징이다.


고광택의 블랙 색상으로 마감된 사이드 미러 하우징과 다크 크롬으로 처리된 전면 공기 흡입구의 스플리터 및 후면 에이프런 등을 포함하는 ▲나이트 패키지 ▲옵시디안 블랙 외장 컬러 ▲다크 크롬 도어 핸들 ▲에디션 전용 블랙 도어 실 ▲블랙 휠 등이 기본 적용됐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스탠다드 휠베이스의 'S450 4MATIC' 모델 내부에는 시에나 브라운과 블랙 컬러가 조화를 이룬 나파 가죽과 고광택 블랙 월넛 우드 트림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실내를 완성했다.


GLS 450 4MATIC AMG 라인 프리미엄 나이트 에디션ⓒ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GLS 450 4MATIC AMG 라인 프리미엄', 'GLE 450 4MATIC AMG 라인', 'GLE 450 4MATIC 쿠페 AMG 라인' 역시 AMG 라인의 내·외관을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미러, 휠 등 주요 외장 요소를 블랙 마감 처리해 스포티함과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실내는 블랙 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더 고급스러워졌네"…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연식변경
카니발 하이리무진 연식변경 모델 ⓒ기아

기아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수요 잡기에 나섰다.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편의사양을 강화해 고급감을 높이고, 신규 트림 운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5 가솔린 ▲9인승 노블레스 6327만 원 ▲9인승 시그니처 6667만 원 ▲7인승 시그니처 6891만 원 ▲4인승 시그니처 9330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9인승 노블레스 6782만 원 ▲9인승 시그니처 7122만 원 ▲7인승 시그니처 7334만 원 ▲4인승 시그니처 9780만 원이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연식변경 모델 내장 ⓒ기아

기아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후석의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4인승 전용)에 ccNC 테마의 최신 GUI를 적용하고,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선택사양으로 신규 운영해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시각적·청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 두께를 늘리고 레벨 루프 타입(고리로 매듭지은 형태)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한 ‘고급형 카매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후석 측·후면 글라스에 기본 적용된 ‘주름식 커튼’에는 스티치 라인 추가 및 주름 방식 개선을 통해 작동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와함께 하이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스태리 스카이 무드램프에 메모리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원하는 설정이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도 그대로 유지되도록 했다. 4인승 모델의 후석 리무진 시트는 댐퍼 추가 및 소프트 패드 적용, 착좌 높이 하향을 통해 승차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르노, '극강의 가성비' 그랑 콜레오스 연식변경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 색상.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출시 1주년을 맞아 2026년형 모델을 내놨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신규 내외장 컬러, 파노라마 선루프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하고, 아웃도어 감성의 스페셜 에디션 ‘에스카파드’를 함께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트림별 가격은 '테크노' 트림의 경우 ▲가솔린 터보 3550만원 ▲하이브리드 E-테크 3975만원, '아이코닉' 트림은 ▲가솔린 터보 3940만원 ▲가솔린 터보 4WD 4210만원 ▲하이브리드 E-테크 4375만원,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가솔린 터보 4155만원 ▲하이브리드 E-테크 4575만원 등이다. (개별소비세,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전)


스페셜 에디션인 '에스카파드 에디션'의 가격은 선루프 버전의 경우 ▲가솔린 터보 4251만원 ▲가솔린 터보 4WD 4521만원 ▲하이브리드 E-테크 4671만원이다. 루프박스 버전은 ▲가솔린터보 4334만원 ▲가솔린 터보 4WD 4604만원 ▲하이브리드 E-테크 4754만원 등이다.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 루프박스 버전ⓒ르노코리아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점이다. 우선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 바탕화면 내 공조장치 위젯 추가 등 UI(사용자 환경)를 개선하고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강화했다.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에 탑승한 동승자는 새로 추가된 ‘R:아케이드 게임’과 노래방 서비스인 ‘R∙beat(비트)’를 즐길 수 있다. R:아케이드 게임은 대중적 인기를 얻은 20가지 캐주얼 게임들을 차량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게임 종류에 따라 스마트폰을 게임패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게임 서비스는 1년 무상 이용 후 유료 전환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차량에도 추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FOTA)를 통해 R:아케이드 게임 설치가 가능하다.


내외장 신규 컬러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2026년 그랑 콜레오스 아이코닉과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 무광 타입의 신규 외장 컬러로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를 추가하고, 에스프리 알핀 전용의 ‘퓨어 그레이 나파 인조가죽 시트’도 더해 보다 밝고 세련된 톤의 실내를 연출했다.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는 새틴 블랙 컬러의 로장주 로고와 모델명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하는 파노라마 선루프도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했다. 특히 선루프 유리 패널이 위쪽으로 열리는 ‘탑 슬라이더’ 방식에 ‘윈드 디플렉터’를 적용해 선루프를 갖추고도 그랑 콜레오스가 자랑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헤드룸 및 무릎공간을 제공해 여유로운 이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터보 4WD를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간 트림인 아이코닉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조정한 점도 눈에 띈다. 8단 자동변속기와 보그워너의 6세대 사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해 주행 만족감을 높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터보 4WD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AI, 스노우, 오프로드 등 여섯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아웃도어 이미지를 강조한 스페셜 에디션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기본 탑재한 ‘선루프 버전’과 선루프 대신 에스카파드 전용 루프박스를 탑재한 ‘루프박스 버전’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 선루프 버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 두 타입 모두 외관에는 ▲에스카파드 전용 20인치 다크 틴티드 하이랜드 알로이 휠 ▲블랙 바디키트 ▲블랙 휠아치 몰딩 ▲블랙 사이드 엠블리셔 몰딩을 적용하고, 실내에도 ▲퀼팅 라이트 브라운 가죽 시트 ▲미끄럼 방지 블랙 러버 매트 등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아웃도어 스타일의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는 스페셜 에디션으로서 특별한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개인 구매 고객이 희망하는 문구를 레이저 각인으로 기입해 실내에 부착하는 ‘커스터마이징 플레이트’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4륜구동 장착한 '연비왕'… 토요타 프리우스 AWD XLE
프리우스 HEV AWD XLE ⓒ토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는 새로운 사륜구동 모델 '프리우스 HEV(하이브리드) AWD XLE'로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이번 AWD 사양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해 업그레이드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의 가격은 4530만원이다. 이번 출시로 프리우스 HEV 라인업은 기존 2개 모델에서 3개 모델로 확대됐다.


프리우스 HEV AWD XLE ⓒ토요타코리아

HEV AWD 모델은 후륜 차축에 전기 모터를 추가한 토요타 고유의 E-Four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별도의 프로펠러 샤프트 없이 AWD 기능을 구현해 ▲센터터널 부재로 인한 뒷좌석 공간 활용성 확대 ▲소음 감소 ▲차량 경량화 등의 장점을 실현했으며, 30kW(41ps) 출력의 리어 모터를 통해 시스템 총 출력 199ps와 정부 공인 복합연비 20.0km/L를 달성했다.


또한 전기 신호 기반으로 제어되는 전기모터는 높은 회생제동 성능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하고, 강화된 출력과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계기판 내 MID를 통해서는 AWD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더 다이내믹해진 주행감…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SUV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를 출시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이 더해져 도심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다재다능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6968만원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8440만원이다.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는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40 TFSI 콰트로 S-라인 ▲45 TFSI 콰트로 S-라인 ▲45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2.0L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 아우디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기본 탑재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즉각적인 응답성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204 마력, 최대토크 34.67kg.m 이며,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271.9 마력, 최대토크 40.79kg.m의 강력한 가솔린 파워트레인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복합 연비는 각각 9.8km/l, 9.3km/l 이다.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아우디 코리아


스포트백 특유의 매끈한 루프라인과 기존 모델 대비 25mm 길어진 전장이 만들어내는 날렵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새로운 아우디 2D 로고와 어우러져, 강렬하고 세련된 외관과 고급감을 한층 강조했으며, S-라인 이상에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블랙 패키지가 적용돼 한층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


실내는 스포츠 시트와 운전석 메모리 시트, 앞 좌석 통풍 및 앞∙뒷좌석 열선, 열선 스티어링 휠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S-라인 블랙 에디션은 21인치 휠과 카본 사이드미러 및 S 라인 인테리어 패키지와 블랙 헤드라이닝, 카본 마이크로 트윌 인레이 등이 적용돼 프리미엄 감각을 극대화했다.


‘40 TFSI 콰트로’에는 LED 헤드라이트 및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를, ’45 TFSI 콰트로’에는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 매트릭스 LED 및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가 탑재된다. S-라인 이상 모델에는 프로젝션 라이트와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다이내믹 인터렉션 라이트가 추가돼 아우디만의 독보적인 조명 기술을 체감할 수 있다.


모든 트림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된다. S-라인 이상에는 10.9인치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추가돼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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