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소상공인 맞춤 ‘쉐어 인터넷’ 선봬…"피싱 보상·수리비 지원"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09.15 08:28  수정 2025.09.15 08:28

1년 약정에도 최대40%할인 혜택

소상공인 전용 상품 '쉐어 인터넷' 관련 이미지ⓒ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1회선으로 데스크톱, 노트북 등을 동시에 최대 10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상품 '쉐어 인터넷'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보통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소형 병원, 학원, 사무실 등의 업종에서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PC 여러 대를 동시에 이용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니즈를 파악해 기존 최대 2대까지 동시 이용 가능한 단말 대수를 10대까지 확대 제공하는 ‘쉐어 인터넷’ 상품을 선보인다.


‘쉐어 인터넷’ 고객은 추가 요금 없이 금융 사기 피해 및 매장 기기 수리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든든 쉐어 인터넷’을 선택할 수 있다.


‘든든 쉐어 인터넷’은 서비스 이용 중 고객이 피싱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계좌 부당 인출이나 카드 부당 사용 등의 금전 피해를 입으면 연 1회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매장 내 POS, 카드 결제 단말, PC, TV 고장으로 인한 수리 시 약정 내 1회 최대 50만원까지 수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요금은 쉐어 기가라이트 기준 월 3만6300원이며 IPTV 결합 시 월 3만800원, 요즘가족결합 시 월 2만5300원 등 결합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3년 약정 시, 부가세 포함)


‘쉐어 인터넷’과 ‘든든 쉐어 인터넷’ 모두 ‘기가 와이파이’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와이파이 증폭기인 윙즈도 월 1650원만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부터 진행해온 ‘힘내CEO(힘내쎄오) 1년 약정 할인’ 프로모션을 정식으로 출시하며 소상공인 특화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힘내CEO 1년 약정 할인’은 장기 약정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초고속인터넷을 1년 약정으로 신규 가입해도 기존 대비 최대 4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고 모뎀 임대료 월 2200원도 면제한다.


여기에 소상공인들이 폐업으로 부득이하게 인터넷을 해지할 경우 폐업사실증명원만 제출하면 할인반환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힘내CEO(힘내쎄오) 1년 약정 할인’은 ‘쉐어 인터넷’과 ‘든든 쉐어 인터넷’ 상품도 가입이 가능하며, 이 경우 월 2200원만 추가하면 된다.


‘쉐어 인터넷’과 ‘힘내CEO(힘내쎄오) 1년 약정 할인’은 소상공인기본법의 소상공인 기준을 충족하는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비영리단체 등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송정범 SK브로드밴드 SOHO&SE 담당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최근 출시한 ‘든든 인터넷’에 이어 이번 ‘쉐어 인터넷’과 ‘힘내CEO 1년 약정 할인’까지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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