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美 한국인 구금 사태에 "더 나은 비자 제도 만들길"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09.12 08:17  수정 2025.09.12 08:23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콩그레스서 입장 밝혀

"韓 근로자들 안전하게 돌아간단 소식에 안도"

"美는 가장 중요한 시장…더 많은 기여할 것"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월 6일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2025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당국의 이민 단속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가 함께 더 나은 (비자) 제도를 만들길 원한다"고 밝혔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는 11일(현지시간) 정 회장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사 콩그레스에 참석해 "그 사건에 대해 정말 걱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풀려나 귀국하는 것에 대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번 사태 이후에도 미국 시장에 더 많은 기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은 현대차그룹에 가장 크고 중요한 시장"이라며 "매우 성숙한 고객 기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미국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당국의 불법체류·고용 단속으로 체포돼 구금시설에 억류된 한국인 316명이 일주일만에 석방돼 12일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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