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지붕 위 검은 물체가? 찰리 커크 총격범 추정 영상 자세히 보니...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9.11 19:06  수정 2025.09.11 19:17

뉴욕타임스 "커크 총격, 로시센터 옥상서 이뤄져"

트럼프 대통령, 전설적인 찰리 커크 사망 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인 찰리 커크가 연설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가운데, 총격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포착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쯤 미국 유타주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커크는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나누고 있었다. 당시 한 학생이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얼마나 되는지 아느냐"라고 질문하자, 커크는 "갱단 폭력을 포함한 수치를 묻는 것인가 제외한 수치를 묻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때 총성이 한 발 울렸고, 그는 그 자리에 쓰러졌다.


ⓒSNS 갈무리

미국 뉴욕타임스는 총격이 커크의 연설 장소로부터 200야드(180미터) 떨어진 로시센터 옥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건물 옥상에 검은색 물체가 엎드린 듯한 모습이 담겨 있으며, 다른 각도에서는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옥상 가장자리에서 아래로 이동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다만, 해당 인물이 실제 범인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총격 직후 현장에서 두 남성을 체포했으나, 총격 용의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망 소식을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그리고 전설적인 찰리 커크가 사망했다"면서 "미국에서 청년의 마음을 지니고 청년들을 그보다 더 잘 이해한 사람은 없다"며 애도했다.


한편, 찰리 커크는 2012년 미국 보수 청년 단체 '터닝포인트 USA'를 공동 설립한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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