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I 훈풍에…SK하이닉스, 52주 최고가 경신 [특징주]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9.11 09:21  수정 2025.09.11 09:21

장중 31만5000원에 거래돼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11일 장 초반 SK하이닉스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9시 16분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0% 오른 31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31만5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도 전장 대비 0.41% 오른 7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에서 AI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하자 국내 반도체주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라클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36% 급등했고, 브로드컴(9.8%), 엔비디아(3.9%) 등도 일제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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