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민자 추진… 교통 프리미엄 선점할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입력 2025.09.10 15:04  수정 2025.09.10 15:05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민자사업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안성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공한) 노선(안).ⓒ 진천군청 제공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잠실~안성~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공식 의뢰했다.


이번 사업은 경강선 연장 구간(경기 광주~용인 처인구~안성)과 수도권내륙선(화성 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 일부 구간을 포함한 총 135km 노선으로, 서울 잠실에서 안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된다. 개통 시 잠실에서 청주공항까지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특히, 중부권 광역철도는 안성 철도시대를 여는 첫 관문이 될 전망이다. 서울 강남권과 충청권을 직접 잇는 교통축으로 자리매김하며, 안성의 주거·산업·상업 전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안성이 광역 교통 호재로 뜨겁게 주목받는 가운데, 신주거 중심지 아양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인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를 비롯해 경강선 안성 연장 사업, 평택역에서 안성을 거처 이천 부발역까지 연결되는 평택~부발선,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세종 구간 등 굵직한 광역 교통 호재의 직접적인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는 기존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맞춤IC, 평택제천고속도로 남안성IC, 경부고속도로 안성IC를 통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안성제1·2·3·4·5일반산업단지, 미양농공단지, 미양2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차량 10분대 거리에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성도 확보했다.


특히, 안성제5일반산업단지에는 현대차그룹이 약 20만㎡ 규모의 모빌리티알파라인안성센터(MAAC)를 조성 중이며, 동신일반산업단지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돼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미래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도 차량 30분대 거리에 위치해 배후 주거지로서의 수요 유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는 경기도 안성시 아양택지개발지구 B2블록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657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한편,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9월 말 문을 열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나 문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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