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SK이노베이션과 MOU…항만 유휴부지 태양광 설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9.10 11:26  수정 2025.09.10 11:26

화물차휴게소 등에 발전기 설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9일 SK이노베이션과 ‘부산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10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9일 SK이노베이션과 ‘부산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10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부산항 내 유휴부지에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등 부산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BPA는 “정부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 전략과 항만운영사 온실가스 감축 의무화에 따라 부산항의 재생에너지 도입 필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부두 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공간이 제한적이어서 외부로부터의 조달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BPA와 SK이노베이션은 내트럭하우스(화물차휴게소) 등 항만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BPA는 부지 확보와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SK이노베이션은 발전사업 개발과 운영, 유지보수를 수행한다.


협약을 통해 부산항은 정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부두 운영사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해 항만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실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 RE100 달성을 위해 에너지 선도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부산항이 친환경 에너지자립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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