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복합 문화 공간 킹스크로스에 '삼성 KX' 구축
'올드 타운'과 '모던 시티' 조화 런던, 삼성 AI 홈 입혀
삼성전자의 브랜드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이하 삼성 KX)'가 영국 런던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런던 킹스크로스는 과거 산업혁명의 심장부였던 장소로, 현재는 낡은 벽돌 건물과 현대식 유리 파사드가 공존하며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직접 방문한 삼성 KX는 삼성의 최신 제품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혁신 IT 기술∙제품과 런던의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이자 '디지털 놀이터'로 공고히 자리매김해 있었다.
런던은 지금 '올드 타운'에서 '모던 시티'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런던 도심 곳곳에서는 재개발 사업이 한창이며, 오래된 주택 대신 첨단 스마트홈 시스템을 갖춘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변화의 한 가운데에 있는 만큼, 현재는 올드와 모던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삼성 KX의 가장 큰 특징은 '현지화된 경험'이다. 처음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런던이라는 도시가 가진 특수성을 느끼게 했다. 런던의 주거 형태와 소비자 니즈를 그대로 반영한 세 개의 콘셉트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는 단순한 제품 체험이 아니라,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 AI 홈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 솔루션이다.
윤철웅 삼성전자 영국법인장은 "삼성 KX는 단순한 매장을 넘어 생활 밀착형 체험 공간"이라며 "런던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AI 홈' 체험공간에서 삼성 AI 홈의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럭셔리하고 모던한 감각의 도심형 다세대 주택 '바비칸 아파트먼트'
도심 재생 사업이 한창인 런던 도심의 아파트를 모티브로한 '바비칸 아파트먼트' 공간에서는 버튼 하나로 사용자에게 맞춰 동작하는 '내 손 안의 AI 홈'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굿 모닝 루틴과 굿 이브닝 루틴을 직접 실행해볼 수 있다. 한층 편리하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굿 모닝 루틴'을 실행하면 커튼이 자동으로 열리고 조명이 켜지며, 거실의 스마트 TV가 데일리 보드를 통해 음성으로 날씨와 기기 상태를 알려준다. '굿 이브닝 루틴'을 실행하면 집안 가전의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고 블라인드가 닫히는 등 편안한 취침 환경을 조성한다.
트렌디한 도시 거주자를 위한 개성 있는 공간 '해크니 아파트먼트'
해크니 아파트먼트 공간에서는 유럽 소비자들의 '에너지 절약' 트렌드를 반영한 'AI 에너지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AI 에너지 모드는 전력 사용량을 추적하고 절감하며, 난방과 냉방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또 AI 에너지 모드는 연결된 가전의 운전도 최적화 한다. 예를 들어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의 경우 세탁물의 오염 정도와 섬유 유형을 판단하고 최적의 세제와 물 분배를 설정해 효율적으로 세탁과 건조를 수행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의 공간 '타운 하우스'
런던 교외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타운하우스를 재현했다. 특히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펫 케어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서는 반려동물의 위치와 활동량을 스마트태그로 실시간 추적하고, 모바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가족과 반려동물이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스마트홈의 미래를 제시한다.
이 외에도 삼성 KX에서는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하우스 '리버티(Libert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현한 '삼성 X 리버티' 팝업 전시도 진행 중이다. 전시에서 리버티의 아이코닉한 작품을 삼성전자 더 프레임(The Frame) TV와 QLED TV(85인치)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 리버티 패브릭이 적용된 한정판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도 함께 전시돼, 작품과 공간에 완전히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북적이는 현장…일주일에 수천명씩 방문
현장에는 삼성 AI 홈을 직접 체험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독일에서 여행 온 한 부부는 "독일에서 여행을 오기 전부터 삼성 등 한국 가전을 사용해 왔다. 여기 삼성 KX에 와서 쿠킹쇼를 보니 집에서 하던 익숙한 경험이 이어지는 것 같아 반가웠다"며 "특히 AI 홈 공간에서 다양한 기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니, 그 연결성이 무척 신기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삼성 KX 관계자는 "런던의 중심지이자 복합 문화 공간인 만큼, 일주일에 수천 명이 방문한다"며 "변화가 한창인 런던의 트렌드를 잘 구현한 공간으로 관심도가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삼성 KX = 기술과 문화가 교차하는 랜드마크로"
2019년 문을 연 삼성 KX는 이제 단순한 브랜드 쇼케이스가 아니라, 기술과 문화가 교차하는 '미래 실험실'로 자리매김했다. 약 30여 개의 지역 대학·기관과 협력해 예술 전시회, 워크숍, 강연 등을 상시 개최하며, 런던의 창의적 에너지를 끌어안고 있다.
구글∙유튜∙메타∙유니버셜 스튜디오∙소니뮤직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테크 허브로도 주목받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의 중심이었던 킹스크로스가 AI 혁신의 전시장으로 거듭난 지금, 삼성 KX는 '올드와 모던'이 공존하는 영국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공간이 되고 있다.
기술과 문화, 예술, 정치 등 다양한 분야가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잡은 이곳에서 고객들은 라이프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구매도 할 수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