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와의 불륜 장면 생중계됐던 女임원, 남편과 이혼 소송 中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9.08 07:34  수정 2025.09.08 07:34

출장이라 몰랐던 남편, 뒤늦게 알고 이혼 결심

직장 상사와의 불륜 장면이 생중계돼 구설에 올랐던 여성 임원이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전 최고 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은 지난달 13일 뉴햄프셔주 포츠머스 법원에 남편 앤드루 캐벗과의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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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은 지난 7월 회사 상사였던 최고경영장(CEO) 앤디 바이런과 함께 팝가수 콜드플레이의 콘서트를 관람하던 중 무작위로 관객석을 비추는 키스캠 화면에 포착됐다. 당시 두 사람은 다정하게 백허그를 하고 있었고, 전광판에 자신들이 나오자 급히 주저앉거나 얼굴을 가렸다.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두 사람이 불륜임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결국 바이런은 사흘 만에 CEO 자리에서 물러났고, 크리스틴 역시 회사를 떠났다. 남편 앤드루는 출장 중이라 뒤늦게 아내의 불륜을 알게 돼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루 전처 줄리아 캐벗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좋은 남편이 아니었지만 이번 일은 그에게도 불행한 사건일 뿐"이라며 "크리스틴 역시 아내감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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