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층' 채무 짊어진 장동혁…'중도 전략' 통할까, 북중관계 복원에 국제 지정학 '변곡점' 전망…삭제된 '비핵화' 주목 등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09.06 17:45  수정 2025.09.06 17:45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민의힘-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강성층' 채무 짊어진 장동혁…'중도 전략' 통할까


극단 성향 보수 유튜버와 강성 지지층의 '청구서'를 맞닥뜨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중도 확장과 지방선거 과제를 동시에 떠안았다. 이들의 결집으로 당선됐지만 최근 노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정치적 채무를 어떻게 해소할 지가 최대 난제로 떠오른 것이다. 8·22 전당대회 과정에서 강성층의 영향력이 적지 않았던 만큼 관계를 단번에 끊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 확장이 불가피해지면서 장 대표가 어떤 해법을 찾을 지가 그의 리더십을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극단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와 고성국 박사 등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자신들이 발휘한 영향력을 과시하며 지도부를 향해 과도한 간섭을 시도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북중관계 복원에 국제 지정학 '변곡점' 전망…삭제된 '비핵화' 주목


6년 만에 재개된 북·중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 복원을 알린 북한과 중국은 앞으로 고위급 인적교류와 경제협력 등을 활발히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핵화'가 사라졌다. 북한은 이미 '핵은 국체'라며 비핵화 불가 입장을 굳힌 상태인데, 중국까지 이를 언급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북한 핵을 묵인하는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북한·중국·러시아 정상이 한자리에 서며 한국이 우려해온 방향으로 정세가 흘러가고 있다는 관측이 외교가에서 잇따라 나오면서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우리 외교가 직면한 난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대차 미국법인 "고용 관행 철저히 점검…불법에 무관용 원칙 적용"


현대차 미국법인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뤄진 불법체류자 단속과 관련해 "도급업체와 하도급업체의 고용 관행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당사와 동일한 수준의 법적 준수 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당사 프로세스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 마약단속국(DEA), 조지아주 순찰대 등은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진행하며 475명을 체포했다.


"성비위 뒤늦게 사과"…조국 책임론 확산


최근 불거진 조국혁신당 내 성비위 및 2차 가해 사건과 관련해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책임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5일 페이스북에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전날 당내 성비위 사건 처리 과정을 문제 삼으며 탈당한 것과 관련해 "조국 전 대표는 옥중에서 보고받았다는데, 사면·복권으로 나와서도 모르쇠로 일관하다 뒤늦게 '후회'한다는 메시지를 SNS에 올렸다"며 "대중의 눈치만 살피면서 SNS 정치로 일관하는 조국 전 대표의 태도가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강미숙 혁신당 여성위원회 고문은 "조 전 대표가 극한의 고통 속에 있는 피해자를 만나는 일을 지역 일정보다 덜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아 절망했다"고 했다. 강 고문은 "조국혁신당은 좋든 싫든 조국의 당인데 당원 여부, 권한 여부를 말하는 것은 형식논리일 뿐"이라고도 했다.


中, RGB TV 전면에 내세워 삼성·LG에 도전장 [IFA 2025]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5'에서 중국 TV 기업들이 RGB(빨강·초록·파랑)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해 온 초대형·초프리미엄 TV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던진 모습이다. IFA 현장에서 본 TCL·하이센스 등 중국 가전 기업들은 전시관 전면에 RGB TV를 내세웠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15인치 마이크로 RGB TV를 출시한 가운데, TCL과 하이센스까지 RGB TV를 공개하며 맞불을 놨다. 마이크로 RGB TV는 RGB LED 칩을 10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 초미세 크기로 줄여, 각 색을 직접 발광시킴으로써 더 정교한 색 표현과 깊은 명암을 구현한 차세대 프리미엄 TV다.


트럼프 "미국 생산 어려운 물품 관세 0%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율과 관련해 조건에 맞는 일부 품목의 경우 0%까지 관세율을 낮출 수 있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특정 수입품에 대해 상호관세를 0% 인하하거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부과된 관세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오는 8일 발효될 예정이다. 대상 품목은 미국에서 재배·채굴 및 자연생산이 불가능하거나 국내 수요를 충족하는 데 불충분한 제품이다. 특정 농산물, 항공기 및 항공기 부품, 비특허 의약품 등을 예시했다.


가을 시작 '백로'에도 늦더위…전국 대부분 비소식 [내일날씨]


절기상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백로(白露)이자 일요일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남 서해안에서는 오전까지, 충청권에는 오후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밤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6~7일 사이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경기남·북동부는 100㎜ 이상) ▲강원도 20~60㎜(강원 남부 내륙 80㎜ 이상) ▲충청권 30~80㎜ ▲전라권 30~80㎜(전북 100㎜ 이상) ▲경상권 10~60㎜ ▲제주도 5~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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