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 상승 출발…개인·외인 매수세에 오름세
코스닥, 기관·개인 ‘동반 사자’에 800선 강보합
오늘 저녁 공개 美 비농업 고용보고서, 연준 금리 결정에 영향
미국 8월 고용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코스피가 3200선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1포인트(0.09%) 오른 3203.8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8.00포인트(0.25%) 높은 3208.83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763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3억원, 87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2.82%)·삼성바이오로직스(0.29%)·HD현대중공업(0.39%)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0.57%)·LG에너지솔루션(-0.50%)·한화에어로스페이스(-1.07%)·삼성전자우(-0.35%)·현대차(-0.45%)·기아(-0.2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7포인트(0.53%) 오른 809.6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67포인트(0.46%) 높은 809.09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98억원, 30억원 사들이고 외국인이 12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23%)·파마리서치(2.41%)·리가켐바이오(0.07%)·에이비엘바이오(3.98%)·HLB(1.39%) 등이 오르고 있고, 알테오젠(-0.75%)·펩트론(-0.82%)·에코프로(-0.30%)·레인보우로보틱스(-0.72%)·삼천당제약(-0.25%) 등은 내리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보고서 공개가 이날 저녁 공개되는 만큼 시장이 해당 지표를 주시한 채 움직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8월 비농업 고용 등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이 지표는 이번주 발표된 지표들보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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