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5800원까지 치솟아
나노팀이 국내 자동차 고객사의 인도향 차량에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11% 넘게 오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나노팀은 전 거래일 대비 11.32%(535원) 오른 5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800원까지 치솟았다.
나노팀은 이날 “국내 자동차 고객사의 인도향 신형 SUV 전기차에 탑재되는 우레탄 갭필러를 지난달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3월 스텔란티스에 SUV용 전동화 엔진용으로 우레탄 갭필러 공급을 시작하며 신규 방열소재 사업에 첫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급을 통해 기존 실리콘 갭필러에 우레탄 갭필러 제품까지 확대한 제품 다각화 전략에 안착했다.
나노팀의 갭필러 제품은 방열소재로 배터리 셀간 혹은 배터리 모듈 하단에 주입되고, 배터리가 발생시킨 열을 냉각장치로 전달해 배터리시스템(BSA)이 안정적으로 기능하도록 열관리를 한다.
우레탄 갭필러는 배터리의 충전과 방전 시 배터리셀의 수축과 팽창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배터리셀을 고정시켜 배터리 열전도율을 높여주며 배터리시스템(BSA)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이번 우레탄 갭필러 추가 수주는 나노팀의 방열소재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기존 고객사의 추가 수주 및 신규 고객사의 우레탄 갭필러 매출 확장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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