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양일간 개최
지속가능 발전 전략 논의
글로벌 소통의 장 기대
한국에너지공단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27일, 28일 양일간 BEXCO 컨벤션홀 2층 205호에서 각각 개최된다.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실질적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27일은 에너지공단과 WB가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스마트하고 탄력적인 에너지 시스템'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두산에너빌리티 ▲에너지와 공간 ▲에너아이디어 등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확대, 첨단기술 적용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해법과 전략이 모색될 예정이다.
28일에는 ADB와 함께 '지속 가능한 저탄소 미래를 위한 혁신적 해결 방안'을 주제로 '청정에너지 대화'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스리랑카 전력에너지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글로벌 비영리 단체 SEforALL(Sustainable Energy for All)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에너지기구(IEA) ▲LG에너지솔루션 ▲두산퓨얼셀 ▲Global Industry Hub 등 개발도상국 정부, 국제기구, 국내 기업, 시민단체 등 각계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자리에서 청정에너지 관련 정책, 기술, 사업 참여방안 등 혁신과 파트너십을 통한 청정에너지 전환 방안을 논의한다.
국제 콘퍼런스는 영한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초청 연사 등의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기후·에너지 분야의 기업들이 WB, ADB 등의 국제기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진출을 가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45년간 축적해 온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러닝메이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계기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협력국인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와 캄보디아 광물에너지부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해 국내 청정에너지 사업 모델과 우수 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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