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서비스·업무 혁신에 3억원 투입
올해 말까지 전사적 AI 인프라 설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전사적 업무 혁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인공지능(AI) 전환(AX)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돌입했다.
이번 전략 수립은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과 법·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 기술을 체계적으로 도입·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는 현재 심판, 불법 경마 단속, 말 건강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이미 부분적으로 활용 중이다. 앞으로는 AI 전용 인프라 및 운영체계를 전사적으로 도입해 효율적인 AI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전략계획은 행정 효율화, 고객 서비스 혁신, AI 거버넌스 체계 설계 등 중장기 맞춤형 AI 전환 방안이 포함된다. 8월 중 컨설팅 사업자 선정 후 9월부터 연말까지 약 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전략 수립이 진행된다. 이를 토대로 2026년부터는 전사적 차원의 AI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혁신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정기환 회장은 “AI를 경영 혁신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의 핵심 도구로 적극 활용해, 말산업 발전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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