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먼저다"…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충남 당진 현장 안전점검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08.14 14:58  수정 2025.08.14 14:58

고위험작업 밀착관리·폭염대응 매뉴얼 준수 등 현장 안전 점검

QR코드 사용 제보제도 운영…사전 위험요소 차단 및 예방활동 강화

이용배(왼쪽) 현대로템 사장이 14일 당진제철소 내에 위치한 3코크스 건식소화설비(CDQ) 건설현장에 마련된 빙수차 앞에서 근로자들에게 컵빙수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14일 이용배 사장이 충남 당진공장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건설현장에서 안전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주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라는 '안전 최우선 경영' 기조를 직접 실천하고 폭염 속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사장은 현대로템 당진공장과 당진제철소 내에 위치한 3코크스 건식소화설비(CDQ) 건설현장을 찾아 주요 공정별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또 고위험작업 밀착관리, 위험요소 사전 확인 및 제거, 폭염대응 매뉴얼 준수, 근로자 안전보호구 착용 상태 등 집중 점검했다.


현대로템은 최고경영자(CEO) 현장 점검활동을 확대하고 본부장 주관 일일점검을 시행해 현장 안전에 대한 경영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떨어짐, 감전, 폭발 등의 고위험 작업이 이루어지는 장소에 안전감시자를 각각 배치해 밀착 관리를 하도록 했다.


또 QR코드를 사용해 사업장 위험요소를 손쉽게 제보할 수 있는 '아차사고 제보제도'를 실시해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여 대응할 수 있게 사전 안전예방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사장은 "사람이 먼저다"라며 "안전은 어떤 성과보다 우선하는 가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작은 위험요소라도 사전에 모두 차단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