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임직원과 시민 참여로 대 성황…백령초교 후원금 전달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시민과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 ‘인천항 나눔걷기 함께 海’를 마치고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에 기부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백령초교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IPA 나눔 걷기 캠페인은 사전에 설정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할 경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IPA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꼽힌다.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IPA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부터 한 달간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임직원 및 시민 1825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4500만 보의 1010%에 달하는 4억 5000만 보를 달성했다.
또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해 개설한 온라인 모금함에는 임직원과 일반 시민의 기부금 약 100만 원이 모금돼 있으며, IPA 후원금과 함께 기부될 예정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IPA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 임직원 157명이 참여한 ‘제4회 나눔걷기 캠페인’을 통해 쪽방촌 주민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원금 1000만 원을 인천쪽방상담소에 기부한 바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