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신한 SOL증권 앱 '보안센터' 오픈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8.06 14:01  수정 2025.08.06 14:01

흩어진 보안 기능 일원화…디지털 소비자 보호 강화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6일 고객 금융정보 보호와 디지털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신한 SOL증권 앱에 통합 보안 메뉴인 '보안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최근 금융사고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소비자보호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보안센터는 기존 신한 SOL증권 앱 내 여러 메뉴에 분산돼 있던 ▲사고 등록·해지 ▲해외IP 차단 ▲이용단말기 등록·해지 ▲입금계좌 지정 서비스 등 주요 보안 기능을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고객이 스스로 보안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보안에 대한 체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정부 및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전자금융 사기 및 해킹 사고 예방 정보 또한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론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피싱 URL 검증 사이트 등을 보안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한 SOL증권 앱에는 원격제어 앱 탐지 솔루션도 탑재됐다. 고객이 앱을 실행했을 때 악성 앱이 실행 중이라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자동으로 로그아웃되는 기능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MTS를 만들기 위해 기술적 보안은 물론 정보 접근성까지 함께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 보호와 디지털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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