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4만8900원에 거래
삼성전자가 테슬라에서 23조원 규모의 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삼성전기가 수혜주로 주목 받으며 30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7.71% 오른 1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4만89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 삼성전자·테슬라 계약의 수혜 가능성을 제기하자 투자 심리가 반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인공지능 반도체를 공급하는 계약과 관련해 삼성전기의 FC BGA 사업이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번 공급 계약으로 테슬라와 삼성전자, 삼성전기와 협력 관계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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