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전문 컨설팅 기업 ‘트레스웍스’, MINVIRO와 협업 통해 배터리 규정 대응의 선도 주자로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5.07.29 15:07  수정 2025.07.29 15:07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제가 가시화되며, 국내 제조업체들의 공급망 탄소관리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기반으로 배터리 전주기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업 트레스웍스(Tresworks)가 MINVIRO사의 XYCLE 솔루션을 통해 배터리 규정 대응 역량을 확보하며 산업계 핵심 조력자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트레스웍스는 제품과 공정의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CA)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EU 배터리 규정(EU Battery Regulation)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주요 배터리 소재·부품·셀·팩 제조기업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 배터리 규정 전과정 단계별 이슈사항 및 프로젝트 수행 현황

이러한 협업은 배터리의 원재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재활용에 이르는 전과정을 포괄하며, EU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정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의 원소재 단계부터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컨설팅과 대응 사례를 보유한 기업은 트레스웍스가 유일하다. 또한, 법률적 대응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을 위해 법무법인 지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이 글로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트레스웍스는 글로벌 공급망 탄소관리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LCA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MINVIRO(민바이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배터리 규정 대응을 위한 LCA·공급망 통합 솔루션(XYCLE)의 국내 런칭을 준비 중이다. 이 협업을 통하여 국내 기업들이 복잡한 공급망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제 보고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MINVIRO 社 홈페이지 및 XYCLE 소개 화면


또한 오는 2025년 12월, 트레스웍스는 자체 개발한 사업장 탄소배출량 산정 및 관리 솔루션과,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탄소정보관리 전문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업장 탄소관리 솔루션 (Scope 1, 2 및 3)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솔루션]

이 외에도 트레스웍스는 △ ESG 탄소전략 수립 △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EU 탄소국경조정제도, 에코디자인 규정 등) △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ESG 교육 △ 녹색화학 규제 대응을 위한 화학물질 대응전략 수립 등과 같은 맞춤형 ESG 및 규제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레스웍스의 홍석진 대표이사는 “글로벌 규제 대응을 넘어 고객의 지속가능 전략 수립 및 대응까지 연결하고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국내외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산업의 글로벌 환경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산업 구조 전환의 시대, 트레스웍스는 기술과 전문성, 그리고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