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기자재 수출상담회서 1276만달러 업무협약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7.29 09:39  수정 2025.07.29 09:39

111개 국내 기업 참여…4일간 25개국 바이어와 2397만달러 상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용산에서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K-AgroEX)’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용산에서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K-AgroEX)’를 열고,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총 1276만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기계, 비료, 농약 등 8개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 111개 사와 북미·동남아 등 25개국에서 온 75개 해외 구매기업이 참가했다. 4일간 진행된 상담회에서는 총 581건, 2397만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고, 이 가운데 57건, 1276만달러 규모가 업무협약으로 이어졌다.


일별로는 ▲22일 농기계 ▲23일 시설자재 ▲24일 비료·농약·친환경 농자재 ▲25일 동물용의약품·사료·종자·축산시설 품목에 대해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공사는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인터뷰를 통해 구매기업의 수요 품목, 거래 이력, 요구 조건 등을 분석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 전략을 수립해 수출 성공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효성오앤비 박문현 대표는 “상담 전 해외 구매기업의 수요를 명확히 알고 준비할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며 “구체적인 조건까지 논의한 만큼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국내 기업 제품이 전시돼 해외 구매기업이 직접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참가한 구매기업 담당자 이븐 알셰이크는 “한국 농기자재의 뛰어난 품질과 조건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쟁력 있는 기업과 직접 교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기업별 사전 매칭과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상담회 이후에도 사후 모니터링을 이어가 실제 계약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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