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인천시, 2025 인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전 개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7.28 09:10  수정 2025.07.28 17:48

2025 인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전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5 인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전’에서 총 4개의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볼거리 중심이 아닌, 인천 원도심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콘텐츠은 오는 11월까지 원도심 일대에서 운영되며, 인천 개항장, 배다리 등 역사문화가 풍부한 지역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언노운 북 페스티벌’은 배다리 헌책방 골목을 무대로 열리며 인천의 유일한 헌책방 거리를 문화공간으로 재조명하고자 기획된 축제다.


어게인 동방극장, 개항무비나잇은 과거 인천 대표 영화관 ‘동방극장’의 추억을 되살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음 달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항누리길 광장에서 무료로 야외 영화를 상영된다.


인천그림여행 ‘붓길 투어’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개항장 일대를 탐방하며,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개항장 일대의 문화유산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전문 작가의 지도 아래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인천시, 여름방학 맞아 영어캠프 운영


인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 영어캠프’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회적 배려계층,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만 10~12세 인천 거주 아동(또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생) 45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방학 영어캠프’는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남부·북부·중부 각 권역별 지정된 3개 대학에서 진행된다.


인천시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인천대, 경인교대, 인하대 등 지역 대표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 학생들은 각 대학 캠퍼스에서 약 150명씩 5일 동안 원어민 강사와 함께 수업을 받으며, 대학 캠퍼스에서 직접 영어를 배우는 현장감과 생동감을 경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영어 기반 팀별 과제 수행을 비롯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영어 표현 학습, 영어 기반 놀이 활동 등 재미와 도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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