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 합동 '갑질근절 공동선언식' 개최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5.07.23 17:48  수정 2025.07.23 17:48

7월 22일, 윤명규 HUG 경영전략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들과 함께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2일 BIFC에서 '갑질근절 공동 선언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언식에는 공공기관 윤리경영협의체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장 및 중간 관리자급 직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청렴웨이브는 '청렴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로, 부산 소재 공공기관 간 윤리·인권 경영정보 및 우수사례 공유, 지역사회 윤리·청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2024년 6월 발족했다.


HUG를 비롯해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선언식은 갑질 근절을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렸으며,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장이 한 자리에 모여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이어 스타강사 김미경씨가 중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윤명규 HUG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기관 간 윤리경영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갑질 없는 깨끗한 공직문화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HUG는 윤리·청렴의 기업문화 확산 및 직원들의 청렴 내재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나아가 지역사회의 윤리 문화 조성과 청렴 수준 향상에 앞장선단 방침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