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34% 증가, 영업이익 4분기 연속 흑자 달성
덱시드·치옥타시드 등 CNS 사업 부문 매출 강화
유상증자 규모 893억원 확정…설비 확장 및 운영에 사용
부광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25억7900만원, 영업이익 20억6600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록이다. 당기순이익은 64억3700만원으로 3년 9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904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부광약품의 주요 제품군인 ‘덱시드’와 ‘치옥타시드’의 매출 성장이 주효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다.
부광약품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사업 부문은 경쟁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47% 성장을 달성했다”며 “주력 제품군 뿐만 아니라 차세대 핵심 제품들 또한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는 약 893억원으로 확정됐다. 발행가액은 2955원으로 오는 28일 신주 상장할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893억원 중 845억원은 기존 제조 설비 확장 및 신규 설비 도입에 48억원은 제제 개발 및 R&D 운영 자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최대 주주인 OCI홀딩스는 270억원을 출자해 부광약품의 주식 913만857주를 취득했다. 이로써 OCI홀딩스 지분율은 기존 11.32%에서 17.1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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