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글로벌 바이어·벤처캐피탈 초청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글로벌 시장 진출 전 주기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단공은 수출박람회 조직위원회가 'KICEF 2025'를 위해 100여개사 해외 바이어와 벤처캐피탈(VC)를 유치하고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조직위는 산단공,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첨단,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4개 기관으로 이뤄져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KICEF 2025'는 ▲전문·일반 산업전 ▲일대일 수출 상담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MD 구매 상담회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산업현장을 고스란히 옮겨온 산업전에는 300개사 500여개 부스 규모로 K-산업단지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북미,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러시아를 포함한 13개국에서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직접적인 수출 상담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스타트업-글로벌 벤처캐피탈(VC) 비즈니스 밋업 ▲전문 세미나·컨퍼런스 ▲투자설명회(IR) 피칭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혁신의 장을 연다.
또한 참가기업의 국내 판로 활성화와 제품의 고급화를 돕기 위한 현직 MD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사전 심사를 통해 온라인 쇼핑 플랫폼 입점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초청 바이어와 박람회 참가기업 간 사전 매칭을 통한 맞춤형 일대일 상담회 진행을 이번 박람회의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KICEF 2025'가 열리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특화망 기술 산업전(PNT FAIR) ▲국제운송과 공급망관리 산업전(SCM FAIR)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전(K-Battery Show)이 동시에 개최돼 스마트 산단 구축과 글로벌 공급망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할 수 있다.
'KICEF 2025'는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며 7월 말까지 참가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참가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시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성장 엔진으로서 어려운 시기마다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이번 수출 박람회가 스타트업부터 대중견기업까지 모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