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터미널과 사회공헌 협력 MOU…‘희망곳간’ 후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7.17 16:41  수정 2025.07.17 16:41

연간 1000만원 후원 협약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와 사회공헌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17일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와 사회공헌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상근 BPA 사장과 이정행 BPT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을 목표로 추진한 이번 협약을 통해 BPT는 ‘BPA 희망곳간’에 연간 1000만원 상당을 정기 후원한다.


후원금은 BPA 희망곳간 8호점(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9호점(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50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BPT는 올해 1월 부산 남구청 ‘희망나눔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명절 생필품 나눔과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대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정기 후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나눔 실천을 더욱 체계화할 방침이다.


이정행 BPT 대표이사는 “이번 정기 기부를 시작으로 하반기 남구청 협업 사업과 행사 후원도 준비 중”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항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BPT 참여로 BPA 희망곳간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기부문화의 토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식을 시작으로 부산항 운영사 및 배후단지 등 부산항 연관단체들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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