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복날 보양식 대전'…"영계 두마리 3천원대"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07.17 10:00  수정 2025.07.17 10:00

모델들이 1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초복을 맞아 ‘복날 보양식 대전’ 행사상품과 당당치킨을 소개하고 있다.ⓒ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초복(7월20일)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복날 보양식 대전’을 진행하고 삼계탕 등 각종 보양식 재료, 간편 보양식, 당당치킨 등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복날 보양식 대전은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은 물론 염소탕, 오리탕, 치킨 등 고객들의 보양식 메뉴 선택지를 대폭 확대했으며,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 보양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각종 보양식 재료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날부터 20일까지는 ‘1등급 생닭(700g, 서귀포점 제외)’을 3마리 이상 구매 시 마리당 3650원에 제공하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무항생제 영계 두마리 생닭(500g*2입, 서귀포점 제외, 1인2봉 한정)’은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해 판매한다.


백숙 신상품도 선보인다. 유통사 단독으로 출시한 ‘들깨백숙’은 고소한 들깨가루와 백숙용 육수가 동봉되어 있어 30분만 조리하면 영양가 있는 들깨백숙을 조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심플러스 ‘한마리 삼계탕’, ‘반마리 삼계탕’, ‘녹두 삼계탕’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4990원에 선보이는 등 기존 인기 상품들도 파격가에 선보인다.


다양해지는 보양식 트렌드에 발 맞춰 삼계탕 외 다양한 간편 보양식 상품도 강화해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상품은 ‘들깨오리탕’, ‘염소탕’, ‘한우 나주식곰탕’ 3종으로 20일까지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5940원에 판매한다.


최근 구이용 닭, 부분육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보양식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부위의 냉장 닭구이 상품도 새롭게 선보이고 가격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6월 한 달간 구이용 닭 매출은 올 1월 대비 39% 증가했으며, 닭 부분육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대표 신상품인 ‘꼬꼬 핫치즈 닭다리살 구이(500g)’는 국내산 닭다리살에 매콤한 양념과 꾸덕한 치즈소스를 더하고, 김가루가 동봉돼 있어 치밥 형태로도 즐길 수 있으며, 행사 기간 40% 할인한다.


델리에서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복날에 치킨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혜택과 신상품을 선보였다. 당당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1500만팩(2022년 6월~)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점포별 최대 299% 성장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산 냉장계육을 사용한 ‘당당 3990옛날통닭(1인1마리 한정, 온라인 제외)’을 3990원이라는 파격가에 마련했다. 새롭게 선보인 ‘당당 더큰달콤양념치킨’은 기존 당당치킨 대비 약 1.5배 큰 계육을 사용한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에 달콤한 양념소스를 버무리고 고소한 크림소스를 뿌린 상품이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 총괄은 “최근 복날 뚜렷한 트렌드는 다양화와 간편함”이라며 “삼계탕 외에도 염소탕, 장어, 치킨 등 다양한 보양식들을 찾고 있어 행사 상품 구성에 폭넓게 반영했으며 간편함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을 위해 간편 보양식도 새롭게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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