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추진…시외버스 증차·증회 등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7.16 08:55  수정 2025.07.16 08:55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 교통수요 증가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를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각종 교통정보 제공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우선 피서지와 휴양지 등 교통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외버스 13개 노선 13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도 하루 20회 증회해 휴가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도로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고속도로 5개 노선은 정체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9개 노선에 대해서는 주변 14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대중교통반, 교통정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 탄력 대처할 예정이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휴가 기간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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