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어획·생산 수산물…모든 시료서 방사능 불 검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7.15 16:03  수정 2025.07.15 16:03

“2024년 1002건, 올해 6월까지 560건 유통 수산물 안전관리”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수산물 시장을 찾아 시료를 수거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강화도 어획·생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소에서 방사성 핵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긴급 대응 조치로 이뤄졌다.


검사 대상은 강화도에서 어획되어 지역 내에서 유통 중인 밴댕이를 비롯해 숭어, 병어, 백합, 대합, 돌게, 참소라 등 총 7종, 11건의 수산물에 이른다.


분석 대상 방사성 물질은 세슘(Cs-137, 134)과 요오드(I-131)로, 모든 시료에서 불 검출로 나타났다.


세슘(Cs-137, 134)과 요오드(I-131)는 방사능 사고 시 방출되는 방사성 물질 중 방사선을 가장 많이 방출해 식품 중 대표 오염 지표로 사용되는 핵종이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첫 방류 당시 수산물 방사능 검사량을 기존 대비 5배 이상 확대해 1502건을 검사 한 바 있다.


이어 2024년 1002건, 올해 6월까지 560건의 유통 수산물을 검사하며 지속적인 수산물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곽완순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수산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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