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하나로마트 등서 한우 할인…최대 30% 저렴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7.15 11:01  수정 2025.07.15 11:01

18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행사 시작

21일부터 대형마트·온라인으로 확대

한 대형마트 진열대에 놓여있는 한우.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 소비자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671개소에서, 21일부터는 대형마트 등 전국 온·오프라인 업체에서 할인행사가 이어진다.


참여 기간은 업체 및 매장별 재고 사정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지역별 하나로마트 매장과 행사 일정은 18일부터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이며,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매장별로 차이가 있으나 1등급 기준으로 ▲등심 100g 5700원 이하 ▲양지 4020원 이하 ▲불고기·국거리류 2850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7월 소비자가격 대비 최소 25~30% 저렴한 수준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무더운 여름철,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한우 할인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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