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관광지인 자메이카 던스리버폭포에서 한 남성이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하다가 미끄러져 폭포 아래로 추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리프레스저널(FPJ)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자메이카 오초리오스에 위치한 던스리버폭포 정상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여자친구를 폭포 꼭대기까지 데려온 남성은 무릎을 꿇으며 반지를 꺼냈다. 그리고 깜짝 청혼을 시도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 남성은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폭포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아름다워야 할 청혼이 악몽으로 뒤바뀐 것. 여자친구는 충격에 말을 잃은 채 그 자리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습이었다.
다행히 구조대가 바로 출동해 남성을 구조했다.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영상 속 커플의 정확한 신원이나 남성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는 상태다.
이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전 세계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한 해 수 천명이 찾아오는 던스리버폭포는 관광객들이 폭포를 직접 오르내릴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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