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케이스 입은 라벨프린터... 엡손, 한정판 3종 출시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5.07.14 09:59  수정 2025.07.14 10:00

"감성까지 붙이는 라벨" 김잼·김현주·나무13 작가와 협업

한국엡손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3인과 협업해 라벨프린터 일러스트 케이스 패키지3종을 출시했다.ⓒ한국엡손

한국엡손이 일러스트 케이스를 입은 라벨프린터를 새롭게 출시했다. 김잼, 김현주, 나무13 등 국내 인기 일러스트 작가들과 손잡고 기획한 제품이다.


14일 엡손은 라벨프린터 'LW-C410'에 적용할 수 있는 일러스트 케이스 한정판 패키지 3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국내 라벨프린터 업계 최초로, 작가별 개성을 담은 에디션 3종이 함께 출시됐다. ▲소소한 힐링을 테마로 한 김잼 작가 에디션 ▲가족과의 따뜻한 순간을 그린 김현주 작가 에디션 ▲레트로 시티팝 감성을 표현한 나무13 작가 에디션이다.


각 패키지는 LW-C410 본체와 작가별 일러스트 케이스, 스티커·엽서·노트·여권 케이스 등 디자인 굿즈로 구성돼 실용성과 소장가치를 동시에 갖췄다. 특히 하드 타입 케이스는 탈부착이 가능해, 외부 충격이나 생활 스크래치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기능도 한다.


LW-C410 본체는 블루투스 기반으로 스마트폰 앱 ‘Epson Label Editor’와 연결해 언제 어디서든 라벨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다양한 폰트와 테이프 폭을 지원해 정리정돈은 물론 데코레이션 용도로도 활용도가 높다. 감성 케이스와의 결합으로 ‘꾸미기’ 수요를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정판 제품은 엡손 공식 온라인 플랫폼인 ‘엡손 라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정가 12만5300원에서 20% 할인된 9만9900원에 판매된다.


박성제 엡손 프린팅솔루션비즈니스팀 이사는 “이번 협업은 라벨프린터의 기능을 넘어, 개성과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서의 확장”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환경과 감성을 고려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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