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금융기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협력 체계 구축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5.07.14 14:01  수정 2025.07.14 14:01

13개 금융기관 대표 참석…업무협약식 개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13개 금융기관은 14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 과정에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KB국민카드·NH농협카드 등 13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사업 총괄 및 시스템 구축을, 지자체는 지급수단 확보와 민원 처리를, 금융기관은 쿠폰 발급을 각각 담당한다. 특히 개인정보 최소 활용 및 안전 처리 계약을 체결해 정보 유출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순기 실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 간 협력과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자치단체, 민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민생경제 회복의 성공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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