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으로 나가는 TV" LG 스탠바이미2, 해외 시장도 정조준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5.07.14 10:00  수정 2025.07.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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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성·편의성 다잡은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아시아 시작으로 미국·유럽 등 글로벌 진출

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으며 국내의 판매 호조를 해외로 이어간다. 사진은 LG 스탠바이미 2를 액자처럼 벽에 걸어두고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LG전자

LG전자가 국내 최초 이동식스크린 '스탠바이미'의 2세대 버전인 '스탠바이미2'를 국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 출시한다. 이번 주 홍콩과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7월에는 미국·캐나다·베트남·싱가포르, 8월에는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 북미·아시아·유럽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스탠바이미2는 지난 2월 국내에 먼저 출시돼 첫 라이브 방송에서 38분 만에 초도 물량 1000대를 완판했고, 출시 5개월간 전작 대비 4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의 이 같은 성과를 해외 전략 시장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폭발적인 반응의 핵심은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이다. 전작보다 한층 간편한 구조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화면부를 분리해 테이블 위에 세워두거나 벽에 걸 수 있다. 27형 QHD 터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스마트TV 플랫폼 webOS를 통해 OTT·클라우드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에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화면을 세로로 회전해 숏폼이나 웹툰 콘텐츠 감상도 가능하다.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iF, 레드닷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완성도도 인정받았다.


CES 2025에서 처음 공개된 이 제품은 당시부터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미국 IT 전문 매체 지디넷은 “가장 눈에 띄는 TV는 LG 스탠바이미2”라고 평했고, USA투데이는 “지금 당장 여행 가방에 넣어 집으로 몰래 가져가고 싶은 필수 스마트 TV”라는 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충환 LG전자 TV사업부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완전히 새로워진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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