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풍력센터 점검…남부발전, 여름 전력피크 대비 총력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7.07 18:29  수정 2025.07.07 18:29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제주 국제풍력센터에서 운영현황 및 현안청취 등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제주지역 발전소를 직접 찾아 현장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남부발전은 7일 제주시 한림면에 위치한 국제풍력센터를 방문해 발전설비 관리와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14일~9월 19일)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과 설비 안정성 확보를 위한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전력 피크에 대비한 설비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과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현황도 점검했다. 특히 고장 방지를 위한 기동 대기조 운영 체계도 함께 들여다봤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24시간 전력수급 상황실을 가동하고 경영진이 직접 전국 사업소를 찾아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인해 올여름 역대 최대 전력수요가 예측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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