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친환경·기술개발실, 인천항 탄소저감·에너지 효율화 위한 전반적인 전략 총괄”
“IPA 친환경·기술개발실 출범은 인천항을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친환경 항만으로 도약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 입니다.”
윤성태(사진) IPA 친환경·기술개발실장은 “친환경 항만 구축과 스마트 기술혁신을 골자로 한 이번 조직 개편은 인천항의 탄소저감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반적인 전략을 총괄하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질적 실행에 나서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항만 관련 기술 R&D도 친환경·기술개발실의 핵심 역할 중 하나”라며 “IPA는 국가 공모 과제를 비롯해 중소기업 공동투자 연구개발사업, 자체 기획연구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PA는 최근 탄소중립·디지털전환 등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항만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정책 이행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IPA는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친환경 신기술 등을 실증하고 기술이전·사업화 연계까지 통합 지원함으로써 항만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지역대학, 산업체와의 공동연구 및 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기술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윤 실장은 “앞으로 수상태양광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 항만 에너지자립률을 높일 계획”이라며 “2035년 온실가스 50%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국가 중장기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이아울러 선박, 차량, 하역장비 등 항만 내 주요 배출원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확대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고도화 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기존의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과 하역장비 친환경 전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규 친환경 사업을 적극 발굴·확대하여 지속가능한 녹색 항만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IPA는 드론 기반의 무인화 항만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윤 실장은 “드론을 활용한 항만보안, 건설공사 측량, 시설물 안전점검, 수중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운영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향후 AI 분석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항만 운영정보 수집 및 위험 감지 체계로 확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PA는 항만보안 드론의 무인 자동운영 시스템 구축과 자체 드론 장비 운용 확대를 통해 안전성과 운영효율을 동시에 제고하는 스마트 감시체계도 실현하고 있다.
또 우수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공공 항만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기술 등록, 인증, 실적관리 뿐 만 아니라, 인증기술에 대한 공동 R&D, 정책금융 연계, 혁신제품 추천 등 다층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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