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는 향하지 않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이번 여름 MLS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적극적인 구애를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영입 관심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 계약에 합의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7골 10도움에 그치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했다.
1992년생으로 30대 중반을 향하는 손흥민은 확실히 예년 같지 않은 모습이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력은 물론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기간도 짧지 않았다.
여기에 토트넘과 계약도 1년밖에 남지 않으면서 최근 이적설에 휩싸였다.
특히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LAFC가 손흥민을 강하게 원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다만 손흥민이 올 여름 당장 미국 무대로 향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5일 “LAFC가 프랑스 리그1 릴로 이적한 올리비에 지루의 공백을 손흥민으로 대체하고 싶어했지만 현재 상황에서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영입하려면) 내년 1월 또는 1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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