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플라스틱 활용한 대리석 패턴 디자인
소니코리아가 이어폰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세련된 핑크 컬러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링크버즈 핏(LinkBuds Fit) 핑크’를 4일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은은한 대리석 패턴과 부드러운 핑크 톤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이어버드까지 대리석 패턴을 적용한 것은 링크버즈 핏 라인업 중 이번 모델이 처음으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니는 이번 제품에 재활용 PET 플라스틱 병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다. 전체 플라스틱 구성 중 약 20%를 재활용 원료로 제작해 친환경 요소까지 더했다.
링크버즈 핏 핑크는 착용감도 크게 개선됐다. 유닛당 4.9g의 초경량 무게에 에어 피팅 서포터와 소프트 피팅 이어팁을 적용해 귀에 안정적으로 밀착되면서도 장시간 착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특히 갈고리 형태의 에어 피팅 서포터는 공기를 머금은 구조로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며, 이어폰이 쉽게 빠지지 않도록 고정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통합 프로세서 V2와 듀얼 노이즈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해 몰입도 높은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주변 소음을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기능도 탑재돼, 이어폰을 벗지 않고도 일상 대화가 가능하다.
소니가 자체 개발한 8.4mm 다이나믹 드라이버 X를 탑재했으며, 고해상도 음원을 위한 HRA(Hi-Res Audio), LDAC, DSEE Extreme 기술도 지원해 원음에 가까운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번 핑크 모델의 출시는 기존 화이트, 그린, 블랙, 바이올렛 색상에 이어 라인업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여기에 다양한 색상의 교체형 에어 피팅 서포터와 케이스 커버가 별도 판매돼 사용자가 개성 있는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26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음향 기기 이상의 스타일 아이템으로 이어폰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이번 핑크 모델을 통해 새로운 감성과 개성을 표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링크버즈 핏 핑크’는 소니 공식 온라인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4일부터 판매되며,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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