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락 ‘카봇X’, 키덜트 타깃 정조준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5.07.03 13:43  수정 2025.07.03 13:44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역대 가장 큰 기대를 받으며 ‘헬로카봇 시즌16-용사‘에 첫 등장한 '카봇X' 완구가 키덜트들의 호평 속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카봇X는 전연령대를 사로잡는 멋진 모습과 디테일로 기존의 어린이 완구와 다른 평가를 받으며 그 영역을 키덜트로 확장하고 있다.


‘카봇의 왕’인 카봇X는 다른 카봇들과 마법사 카봇을 이끌어 과거 어둠의 왕국 ‘둠’을 물리치고, 빛의 왕국 ‘브레이브 킹덤’을 세운 전설적 기사로 스토리 상에 설정돼 있다.


그를 만나는 모든 카봇은 “영광”이라며 감탄한다. 그러자 카봇X는 “정의는 검보다 강하고, 용기는 어둠 속에서 빛나리라”라고 외친다.


카봇X가 실제 완구로 구현되자, 디시갤러리와 유튜브 등에서 키덜트 로봇 마니아 및 수집가들의 평가 및 리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목, 손목, 기타 관절 가동이 편한 카봇X가 엑스칼리버를 들고 취하는 다양한 포징이 높은 점수를 받는 편이다.


회사 측은 여러 커뮤니티에서 카봇X 완구에 대해 대체로 기대이상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액션이 시원시원하게 잡혀서 멋지다”, “슈퍼로봇을 아는 디자이너가 만드셨나 보네”, “특유의 자세들이 무리 없이 가능한 게 매력임. 이 정도 퀄(퀄리티)이면 나는 앞으로도 계속 구매함”, “카봇 시리즈가 변로캘(변신로봇갤러리) 역사상 최고의 관심도를 찍는 요즘”, “와따, 수준 높네. 우리나라 것도” 등의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카봇X 제작사인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카봇X는 모든 카봇의 왕이기 때문에 완구 기획 단계부터 공을 들였다. 어린이를 넘어, 키덜트가 반기는 현상은 카봇 완구 시리즈의 전체 수준이 높아진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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