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 무안타’ 이정후, 애리조나 원정서 선발 제외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7.02 09:54  수정 2025.07.02 09:54

지난달 9일 애틀랜타전 이후 23일 만에 선말 명단서 빠져

23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정후. ⓒ AP=뉴시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등 심각한 타격 슬럼프에 빠진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정후는 2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는 전날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병살타 1개 포함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0(308타수 74안타)까지 떨어졌다. 최근 15경기 타율은 0.077(52타수 4안타)에 불과하다.


결국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정후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건 지난달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23일 만이다.


당시 이정후는 부진이 아닌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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