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컴퍼니·위지웍스튜디오 등 큰 폭으로 내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가 공개된 가운데 시청자 혹평이 쏟아지자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21.47%(3280원) 내린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아티스트컴퍼니는 19.58%(2050원) 떨어진 84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은 ‘오징어게임3’ 주연 배우인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이다.
‘오징어게임3’의 영상 특수효과를 맡은 위지윅스튜디오(-5.96%)와 덱스터(-6.80%), 오징어게임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에 투자해 관련주로 묶인 쇼박스(-7.58%) 등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이는 ‘오징어게임3’가 공개된 이후 혹평이 쏟아지자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오징어게임3’는 지난 27일 오후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전일(29일) 기준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청자 점수는 51%로 저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오징어게임3’ 공개 직후 리뷰 기사에서 “창작물로 시즌의 가치가 있게 하려면 우리를 놀라게 할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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